인천 초등 예비소집서 29명 소재 미확인…수사 의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인천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2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열린 2023학년도 공립초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20일 오전 기준으로 대상 아동 2만4천641명 중 2만4천470명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아동 171명은 보호자 연락과 가정 방문을 거쳐 해외 출국 여부 등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이 중 모든 기초 정보를 확인했는데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29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각 학교가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시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아동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정보시스템 등을 토대로 이들 아동의 소재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