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하', 동계 유니버시아드 예선 1위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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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팀 하'(춘천시청)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라낙 레이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9차전에서 중국팀에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예선 성적 1위(8승 1패)로 4강에 올랐다.
오는 20일 영국팀과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앞서 예선에선 캐나다, 일본, 미국, 호주,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를 차례로 꺾었고 영국에만 2-5로 석패했다.
팀 하는 2000년생인 주장(스킵) 하승연과 1999년생 김혜린(서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팀 킴'을 꺾은 뒤 우승을 차지하며 2022-2023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