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근·최재천·서정화·박한오 '포스코청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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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가 포스코청암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발견했다. 교육상 수상자인 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 2007년 국내 최초로 이화여대에 에코과학부를 창설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서 원장은 여성 노숙인을 위해 24년간 헌신한 사회 활동가로, 여성 노숙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포스코는 소개했다. 기술상 수상자인 박 대표는 1992년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를 창업한 이후 유전자 합성·증폭·추출 시약과 관련 장비 개발에 연이어 성공한 1세대 바이오 엔지니어이자 경영자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 인재 육성, 희생, 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2006년 제정됐다.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포스코청암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발견했다. 교육상 수상자인 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 2007년 국내 최초로 이화여대에 에코과학부를 창설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서 원장은 여성 노숙인을 위해 24년간 헌신한 사회 활동가로, 여성 노숙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포스코는 소개했다. 기술상 수상자인 박 대표는 1992년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를 창업한 이후 유전자 합성·증폭·추출 시약과 관련 장비 개발에 연이어 성공한 1세대 바이오 엔지니어이자 경영자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 인재 육성, 희생, 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2006년 제정됐다.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