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해 복지예산 5530억원…사각지대 발굴·1인가구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는 전체 예산 중 56.9%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구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채널을 확대한다.
우선 1천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 상담 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돌봄SOS센터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한다.
주거상태가 취약해 주거 내 재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노인을 위한 이동방문목욕(차량)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구는 관내 전체 가구 수의 61%를 차지하는 1인가구 지원에도 주력한다.
신설된 '1인가구지원팀'을 중심으로 1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총 39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리모델링과 전담인력 확충을 완료한 '1인가구 지원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운영을 확대한다.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밀키트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대상자 수를 늘릴 방침이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늘린다.
지난해 개장한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보험 가입과 보험료를 지원한다.
장애인버스 이용 비용도 1회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노인 복지와 은퇴 전·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와 장애인 복합시설인 '관악장애인센터'(가칭)는 올해 준공한다.
종합사회복지관·체육시설·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을 올해 착공하며,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도 추진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다 함께 행복한 따뜻한 관악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