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창원시에 더 가볍고 안전한 특별제작 리어카 기부
경남 창원시는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명곡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리어카' 5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리어카는 생필품 꾸러미 등과 함께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명곡동 홀몸 어르신 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리어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특별제작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기존 리어카보다 가볍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 경광등이 부착된 리어카를 2013년부터 만들어왔다.

현재까지 기부된 특별제작 리어카는 총 509대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개발한 사랑의 리어카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