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태원광장 분향소 찾아 유족 면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일 서울시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오후 5시15분께 오신환 정무부시장과 함께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협의회 이종철 대표와 이정민 부대표를 만나 약 10분간 면담했다.
ADVERTISEMENT
다만 오 시장이 앞서 유가족 측에 추모공간과 관련한 면담을 제안한 만큼 별도의 만남을 통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추모공간 등을 담당하는 실무자와 함께 방문해 유가족이 그동안 국회 등을 통해 요구한 사안을 서울시에 직접 전달할 창구를 소개해드렸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다만 유족 측은 민간건물을 추모공간으로 쓰는 방안에 대해 임대료 문제 등으로 부정적이다.
또 실내보다는 현재 시민분향소가 설치된 이태원광장처럼 많은 시민이 오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