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누적 60% 코로나19 감염…899명 사망
대전시민 60%가 한 번 이상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누적 집계됐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1천27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시민은 86만6천892명이 됐다.

2020년 2월 21일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전체 시민의 60.0%에 이른 것이다.

확진자 가운데 899명은 숨졌다.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였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9천612명으로, 하루 평균 1천373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주일 전보다 372명 줄었다.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주일 전 0.96에서 0.89로 낮아졌다.

중환자 병상에서는 36명(위중증 13명·준중증 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등증 병상에서는 51명, 투석·소아·분만 등 특수병상에서는 53명이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