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는 6273명 감소…재택치료 8만2000명대

경기도는 1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천108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1만6108명 신규 확진…누적 800만명 넘어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늘며 전날인 8일 5천855명보다 1만253명 증가했지만,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2일 2만2381명보다는 6천273명 감소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801만5천234명으로 800명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인구(1천396만2천270명: 내국인 1천358만3천238명·등록외국인 37만9천32명)의 57.4%에 해당한다.

사망자의 경우 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8천71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1천5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1천321명), 용인시(1천299명), 화성시(1천290명), 성남시(1천199명), 평택시(785명) 등의 순이었다.

연천군(28명)·동두천시(50명)·가평군(62명) 등 3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4.3%로 전날(37.9%)보다 3.6%포인트 낮아졌고, 이 중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30.8%로 전날(33.9%)보다 3.1%포인트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8만2천871명으로 전날(9만7천175명)과 비교해 1만4천304명 줄어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