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비대면으로 중고거래…세븐일레븐, 세븐픽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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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중고나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우선 이달부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250개 매장에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에 판매자가 물품을 올릴 때 거래를 희망하는 세븐일레븐 점포를 선택할 수 있고, 거래가 성사되면 해당 매장에 상품을 위탁하면 된다.
구매자는 판매자와 만나지 않고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갈 수 있다.
위탁 가능 물품은 20kg이 넘지 않고 가격이 50만원 이하여야 한다.
유가증권이나 귀금속, 보석류, 담배, 주류 등은 거래할 수 없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전국 6천여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