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도쿄서 한복입고 성인식…"동포사회·조국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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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도쿄본부 주최로 열린 '재일한국인 성인식'에는 올해 만 20세 성인이 되는 재일 동포 52명과 가족, 대사관과 민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덕민 주일대사는 축사에서 "오늘 성인이 된 여러분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딸이며 재일 동포 사회의 차세대 주역이기도 하다"며 "우리 차세대 주역들이 일본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하면서 우리 민족의식과 문화도 잘 유지해 나가야 우리 동포 사회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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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여성들은 한복을, 남성들은 양복을 주로 입고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국적은 90%가량이 한국이었으며 나머지는 일본과 미국이었다.
대사관과 민단은 올해 성인이 된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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