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젤렌스키와 통화…"상황 고려해 우크라이나 방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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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시점에서는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요 7개국(G7) 회원국 중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정상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 수도 키이우 등지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며 일본이 G7 의장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 국민이 겨울을 나는 데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쟁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