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염불사에서 화재…산신각 한 채 전소
6일 오후 1시 41분께 전북 군산시 염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찰 내 전각인 산신각이 소실됐으나 타 시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당에 있는 전북도 지정 문화재인 소조여래좌상(塑造如來坐像)도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촛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