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육용오리농장 AI항원 검출…25번째
전남 영암군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영암군 신북면 육용오리농장이다.

지난해 가을 이후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25번째다.

도는 해당 농장과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 가금농장에서 키우는 가금류 총 11만2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해당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통제, 농장 소독 등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지난해 가을 이후 현재까지 AI 항원이 검출된 도내 가금농장은 24곳(나주 7곳, 영암과 무안·함평 각 4곳, 곡성 2곳, 해남·장흥·고흥 각 1곳)이다.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