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주차된 화물차 추돌…2차 사고로 보행자 3명 경상
도로변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보행자 3명이 추돌 교통사고로 밀려 나온 차량에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6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께 목포시 석현동 도로 가장자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밀려나며 도로변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보행자 3명을 잇달아 치었다.

60대 2명, 50대 1명인 보행자 3명은 모두 경상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70대 운전자는 운전면허를 소지했고, 술을 마시지도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