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도둑질에 송혜교도 당했다…'더 글로리' 6만명 공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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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는 '더 글로리'가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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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나라임에도,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 작품을 시청하고 있다. '더 글로리'에 앞서 '오징어 게임', '지옥', '수리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이 불법 스트리밍돼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도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게임 참가자들의 유니폼 등 프로그램 내 상품 디자인을 불법 도용한 제품을 제작·판매하고, 패러디 예능프로그램 '오징어의 게임'을 무분별하게 만들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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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아이치이에 개인이 편집한 '재벌집 막내아들' 영상이 불법 업로드되어 현재 삭제 처리된 상태"라며 "앞으로 업로드되는 불법 영상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치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