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진로교육과 설치'…전남교육청 조직개편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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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미래교육에 적합한 조직체계 구축과 전남형 교육자치 기반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국 미래인재과가 정책국 미래교육과로 개편됐으며 독서인문교육팀이 신설됐다.
또 정책국 혁신교육과는 교육자치과로 바뀌어 민·관·산·학 협력 및 학령인구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분석·방과후돌봄교육·진로교육·성인지교육·민자시설지원 등 6개 팀이 신설되고, 3팀이 통합됐다.
본청 조직은 기존 3국 2관 1단 14과 61팀에서 3국 2관 1단 15과 64팀으로 변경된다.
직속기관은 2부 5팀을 신설했으며 기관명 앞에 '전남도교육청'을 표기해 교육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했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도의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3월 1일 자로 시행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유기적인 조직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 교육활동과 학교 현장지원을 통해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앞당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