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촌 빈집 60여곳서 1억원 상당 금품 턴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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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경기, 충청 등 빈집 60여 곳에 들어가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농촌에 빈집이 많고 보안장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사전에 범행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한 행색 등을 토대로 수사를 해 A씨를 최근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그는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받고 출소한 뒤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대부분을 인정했다"며 "뚜렷한 주거지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