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수가스 개발업체 티이엠씨,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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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엠씨는 3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상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공모 주식 수는 22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3만2천∼3만8천원이다.
이를 통해 704억∼836억원을 조달한다.
2015년 설립된 티이엠씨는 반도체 특수가스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상대로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천340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에 이른다.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기 사용된 희귀가스를 다시 포집하여 티이엠씨만의 분리·정제 기술을 활용, 완제품으로 재공급하는 '폐가스 재활용 사업' 등 신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티이엠씨는 이달 4∼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일은 이달 19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