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주요대학 정시 모집 마감…의·약학 계열 강세
대구권 주요 대학이 2일 2023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도 의·약·보건 계열의 강세가 뚜렷했다.

가·나군에서 1천787명을 모집하는 경북대는 8천777명이 지원해 평균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4.49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

가군에서 4명을 선발하는 약학과는 39명이 지원해 1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7명을 뽑는 노어노문학과에는 81명이 지원해 11.57대 1을 기록했다.

나군 생물교육과는 1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26명을 뽑는 영남대는 5천517명이 지원해 평균 5.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영남대 정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문화인류학과가 13.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글로벌통번역학부는 12.4대 1, 도시공학과는 12.1대 1 등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1천15명 선발에 6천197명이 지원해 6.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군 약학과가 4명 선발에 275명이 지원해 68.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 의예과는 17.5대 1, 세무학전공은 10.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가군 게임소프트웨어전공도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는 673명 모집에 2천2명이 지원해 평균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가 28.77대 1, 약학부가 19.6대 1, 방사선학과 15.25대 1, 물리치료학과 13대 1 등 의·약·보건 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경일대도 296명 모집에 663명이 지원해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