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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年1.7%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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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81만명 학자금 혜택
    기준금리 인상에도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가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연 1.7%로 동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21년 1학기부터 다섯 학기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1.55%포인트, 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예금은행 신규 대출, 작년 10월 말 기준 5.34%)보다 3.64%포인트 낮다.

    교육부는 또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도 늘려 더 많은 학생이 오랜 기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기존 대학생, 대학원생에서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2023학년도 1학기 기준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183곳에서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신규 수강 신청하거나 수강하고 있는 학습자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연령·신용요건 등을 충족하면 당해 학기 학습비를 포함해 실험·실습·실기비 전액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다.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는 4일부터 시작한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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