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모 랴오닝함, 태평양서 2주 이상 훈련 후 동중국해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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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함 전단은 태평양에서 2주 이상 장기간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랴오닝함 전단은 일본 정부가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확정한 지난달 16일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로 통과해 태평양에서 훈련을 벌였다.
랴오닝함 함재 전투기와 헬기는 지난달 17일 이후 총 320여 차례 출격 훈련을 했다.
이 항모전단은 지난달 23∼25일 서태평양으로 남진해 미군의 서태평양 거점인 괌 근처까지 항행하기도 했다.
랴오닝함이 오키나와 주변에서 훈련할 때 일본에서는 해상자위대 호위함 등이 감시하고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며 대응했다.
중국군 최첨단 정찰형 무인기 '우전(無偵·WZ)-7' 1대도 전날 처음으로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나 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