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든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에 진단 관련주 강세(종합)
모든 중국발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코로나19 진단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PCR 기반 분자진단 개발 업체인 진시스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7% 급등한 9천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만4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제노포커스(10.28%), 나노엔텍(6.39%), 랩지노믹스(3.65%), 미코(0.95%) 등 다른 코로나19 진단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중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출입국 방역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홍콩과 마카오 제외)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별도 공간에서 대기하고,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자택 대기를 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