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부울경제 전문대학 수시모집 등록률 1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합격자의 예치금 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정원내 입학정원 500명 이상 전문대학 중에서 등록률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527명 모집에 1,407명이 등록해 92%의 등록률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22개 전문대학 평균 등록률 71.4%보다 무려 20.6%가 높은 등록률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는 87.8%의 등록률을 기록했는데 2023학년도는 전년보다 수시모집 등록률이 4.3%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화학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와 신설학과인 융합안전공학과 등의 공학계열과 간호학부,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등의 보건계열, 스포츠지도전공, 스포츠재활전공 등의 예체능계열, 호텔조리제빵과 등의 자연과학계열 학과가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울산과학대학교의 취업 성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이 대기업에 취업한 숫자만 1천300여 명에 달하며, ‘우수한 취업의 질’을 증명하는 유지취업률은 꾸준히 80%를 넘고 있다.
세부적으로 SK에너지, S-OIL,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포스코,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울산GPS 등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롯데호텔, 머큐어 앰배서더호텔 등 재학생들이 취업한 회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울산과학대학교 조현철 입학홍보처장은 “산업수도 울산에 기반한 전통적인 제조업 관련 학과부터 급성하고 있는 바이오 관련 학과,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보건 인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수요가 수험생의 높은 등록률로 드러났다"고 등록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울산과학대학교의 수시모집 예치금을 납부한 학생들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본 등록금을 완납해야 한다.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2022년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