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성민방위대장 '1일 병영체험'…구급법·화생방 훈련
울산시는 14일 북구 육군 제7765부대 2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여성민방위대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1일 병영체험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구·군별 신임 대장을 우선 선발해 국가관과 안보관을 고취하고,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완벽한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병영체험은 2003년부터 매년 시행되다가, 2020년부터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참가자들은 입소식, 안보 교육, 각종 편제장비와 물자 견학, 구급법, 화생방, 제식 훈련, 서바이벌 체험훈련 등을 한다.

참여 여성민방위대장은 각 구·군에서 선발된 통장과 이장들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울산지역 여성민방위대장은 전체 통·리 민방위대 1천524대 중 1천110명으로, 민방위대장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