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CPI는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7.3%를 하회한 수치다. 아울러 전월 기준 0.1% 상승, 시장 예상치인 0.3%를 하회했다.

식량,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6.1%)를 소폭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처럼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자 비트코인과 나스닥 선물도 일제히 상승했다.

CPI 발표 직전 1만7540달러선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BTC)은 발표 직후 1만7900달러선까지 올랐다. 나스닥 선물도 CPI 발표 이후 1만1800대에서 상승한 1만2100대를 유지하고 있다.
美 11월 CPI 전년비 7.1%↑…시장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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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