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베스핀글로벌, 중동 이엔드엔터프라이즈 1400억 투자유치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서비스 선도 기업 ‘e& 엔터프라이즈’(구 에티살랏 디지털)로부터 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스핀글로벌과 e& 엔터프라이즈는 중동과 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을 주요 거점으로 활동하는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해당 합작 법인은 역내 고객에게 클라우드 관리와 운영을 비롯한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스핀글로벌은 투자자들과 전략적 인수 등을 목적으로 약 2000억 원의 추가 투자에 대한 조건에도 합의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키즈노트 요양시설 소통 플랫폼 출시 영유아 스마트 알림장으로 유명한 키즈노트가 '패밀리노트' 서비스를 공개하며 실버 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패밀리노트는 요양·재가 시설과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패밀리노트를 활용하면 가족들이 어르신들의 일상 및 건강 상태를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알림톡으로도 전송되어, 앱을 활용하기 어려운 고령 가족들까지 카카오톡으로 쉽게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더불어 패밀리노트는 요양 병원이나 시설 종사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ERP 프로그램 ‘패밀리케어 ERP’도 함께 출시한다.

네이버-나이스평가정보 결합 데이터 출시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 NICE평가정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산/소득에 따른 이용자 관심 분야를 분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 내에 ‘네이버·나이스평가정보 결합 데이터 옵션’을 출시했다. 고객의 구매 여정 분석을 위해 네이버 사용자의 검색클릭, 쇼핑검색, 쇼핑구매 데이터가 제공되던 기존 옵션에, 네이버 사용자 관심사 및 구매 의도 데이터와 국내 최대 개인·기업 종합 신용조회회사인 NICE의 신용 정보를 결합해 새로운 옵션을 출시했다.
커지는 시니어 케어 시장... 뭉칫돈 몰리는 클라우드 [Geeks' Briefing]
해외 로밍데이터 서비스 유심사 일본 진출 eSIM 기반 해외 로밍데이터 서비스 '유심사'를 운영하는 가제트코리아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일본의 렌탈 와이파이(Wi-Fi) 업체인 '인바운드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심사는 인바운드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인바운드 고객과 일본에서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고객 모두에게 eSIM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게임도 골프처럼 티칭받는다 E스포츠 스타트업 게임프로는 비대면 게임 코칭 서비스 게임 PT를 공식 오픈한다. 게임 PT는 온라인 게임 코칭 전문 서비스로 프로게이머 출신의 코치진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급의 게임 코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웹기반 서비스다. 게임PT는 지난 11월 1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한달여간 베타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톤브릿지 수익률 성적표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017년도에 결성한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투자조합의 청산을 완료하며 3년 연속 펀드 청산을 기록했다. 400억원을 투자해 1685억원을 회수하며 블라인드 벤처펀드로는 최고 수준인 청산수익률(Net IRR) 37.9%을 기록했다. 성장디딤돌 펀드 청산은 한국성장금융투자가 출자한 블라인드 벤처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로 그 의미가 깊은데 두나무, 크로키닷컴, 수아랩, 원티드랩, 제주맥주 등 20개 기업에 400억원을 투자하고 1685억원을 회수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