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DAXA 외 다른 국내 거래소와 협의 준비하겠다"
위믹스 팀이 가처분 신청 기각에 따른 추후 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위믹스 팀은 7일 공식 미디움 채널을 통해 "위믹스의 유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가처분 신청 기각까지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커뮤니티, 투자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지난 10월 27일 한국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차(DAXA)가 유통 계획량과 실제 거래량의 차이를 이유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후 팀은 이를 해제하고자 적극 소명, 가처분 신청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법원은 오늘 위믹스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했으며, 법원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기에 재단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받아들이되, 위믹스의 신뢰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위믹스가 위믹스 파이 등 탈중앙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빠른 시일 내 국내외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도 언급했다. 위믹스 팀은 "이번에 거래 지원을 종료하는 국내 4개 거래소 외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해외 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 더 많은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사업의 전개와 에코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는 좌절하지 않고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 또한 법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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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