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09’ 박진영, 연말 콘서트 맛보기…히트곡 메들리 선사


박진영(J.Y. Park)이 다가오는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지난 12월 3일 오후 방송된 JTBC 음악프로그램 ‘K-909’에 출연해 알찬 히트곡 메들리를 노래하고 토요일 밤의 열기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어 “‘K-909’ 무대들은 다가오는 연말 박진영 단독 콘서트의 재미, 감동, 희열을 미리 맛보는 특별 밴드 라이브로 꾸며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새 싱글 'Groove Missing'(그루브 미씽) 및 타이틀곡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피처링 개코))를 발매하고 컴백한 박진영은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그녀는 예뻤다', 'Honey'(허니), '날 떠나지마'에 최신곡 'Groove Back (Feat. 개코)'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들로 라이브 무대를 가득 채우며 리빙 레전드의 위엄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오프닝부터 “12월이 되면 가수로 돌아오는 박진영입니다. 여러분 놀 준비 됐나요?"라며 방청객의 기운을 끌어올렸다. 연말 콘서트의 설렘을 이야기하면서 "열정이 식지 않는 이유는 무대 할 때 보이는 팬분들의 표정 변화 때문이다. 관객이 주는 표정, 박수, 함성에 큰 힘을 받는다”고 전했다.

‘K-909’에서 선보인 밴드 라이브는 올 크리스마스 포함 연말 단독 공연에서 더욱 생생하게 실현돼 관객의 몸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K-909’ 박진영, 연말 콘서트 맛보기…히트곡 메들리 선사


가요계 유니콘 박진영과 보아(BoA)의 조합 역시 반가움을 샀다.

‘K-909’ 진행자이자 후배 가수 보아는 박진영의 한결같은 실력에 감탄을 표했고 K팝 유행으로 자리 잡은 챌린지 문화를 언급하며 첫 합동 댄스를 선보였다. 박진영의 신곡 'Groove Back (Feat. 개코)'에 맞춰 춤을 추는 듀엣 호흡이 이색적인 볼거리로 자리했다.

여기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트리뷰트 무대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박진영의 2012년 히트곡 '너뿐이야 (You're the one)'을 밴드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특별한 감성을 완성했다.

작곡가 김형석, 전현무, 재재, GOT7 뱀뱀 등 박진영의 음악과 함께 해 온 전 세대들은 ‘K-909’를 통해 그의 열정과 진심에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형석은 정말 미친 듯이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에 오르는 박진영을 "실성과 성실이 공존하는 가수"라 표현하며 열의를 치켜세웠다.

한편, 박진영은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4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내년 1월 28일과 29일에는 7년 만에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관객들의 긴 기다림에 화답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