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씨 3분기 누적 매출액 425억원…전년 대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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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25억4000만원을 나타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3억8000만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골프거리측정기 T시리즈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해외매출의 지속 성장을 견인했다"며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속에서도 해외매출 확대가 실적 선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브이씨의 해외 매출액은 올 1분기 31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2분기 44억3000만원, 3분기 53억9000만원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해외 매출액도 2019년 100억4000만원에서 작년 154억3000만원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3분기까지 해외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연초 상장 후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해 3년 뒤에는 해외시장 매출 비중을 50%까지 달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