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네이션스컵 국제대회 1차전서 말레이시아 제압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물리쳤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눌렀다.

이 대회는 한국과 개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프랑스, 아일랜드,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캐나다, 일본 등 8개 나라가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 일본, 캐나다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쿼터 4분 장종현(성남시청)이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넣은 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한국은 이 대회 전까지 올해에만 말레이시아와 5차례 만나 2승 1무 2패로 팽팽히 맞섰고, 6번째 대결에서 이겼다.

우리나라는 29일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 28일 전적>
▲ B조
한국(1승) 1(1-0 0-0 0-0 0-0)0 말레이시아(1패)
일본(1승) 3-0 캐나다(1패)
▲ A조
남아공(1승) 6-2 파키스탄(1패)
아일랜드(1승) 2-1 프랑스(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