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성서 밤사이 마트·창고 화재 이어져
밤사이 전남 지역에서 마트, 공장 창고 등에서 화재가 잇달아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시 54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마트 건물 지붕 등을 부수며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마트 내 판매 상품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1억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마트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오후 8시 7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비상경보기가 울리면서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마트 자재, 오토바이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