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7만 명이 넘었지만, 지진으로 도로가 막히면서 이들의 지원도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321명으로 24시간 전보다 3명 늘었다.
실종자는 14명에서 11명으로 줄었다.
또 지진으로 주택 2만7천여 가구가 심하게 부서졌으며 중간 수준이나 경미한 피해를 본 주택까지 더하면 파손된 주택은 약 6만 채에 이른다.
주택이 훼손되면서 현재 약 7만4천 명의 이재민이 대피소 325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음 주부터 이재민들을 위해 수리가 필요한 집들은 고치고 완전히 부서진 집은 새로 건설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한 재정 지원도 약속했다.
하지만 당장 살아가야 하는 이재민들은 식료품과 의약품 등이 부족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특히 약 8천 명에 이르는 부상자들은 제대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해 고통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로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이재민 등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진으로 도로가 유실된 데다 곳곳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길이 막혀 접근이 어려운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도로 복구에 나서면서 헬리콥터나 오토바이를 통해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 각지에서 쏟아지는 구호품을 나르기 위한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좁은 도로가 더 혼잡해 지원 활동이 더뎌지는 상황이다.
헤르만 수헤르만 치아주르 군수는 기부금과 구호품을 전달하려는 차량 행렬이 너무 많이 몰리면서 구조대원들의 작업 차량이나 부상자들을 태운 병원 차량이 통행에 방해를 받았다며 "구호품을 직접 전달하려 하지 말고 중앙정부의 합동 지휘소를 통해 구호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작전에 투입된 미군 병력은 약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AP와 AFP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해군 장병과 조선업 종사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우리 미국의 최고 인재들 중 거의 200명이 카라카스 시내로 진입해 미국 사법당국이 기소해 수백 중이던 인물을 법 집행 지원 차원에서 체포했고, 단 한명의 미국인도 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미 당국자가 마두로 체포를 위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급습한 병력의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다만, 해당 병력 규모가 실제 카라카스에 헬기로 투입된 지상군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해당 부대를 지원한 다른 인원까지 포함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미국은 지난 3일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기습 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카라카스의 안전가옥에서 체포했다. 카라카스 현장에서의 체포·압송 작전은 미 육군 최정예 특수전 부대인 델타포스가 맡았다. 베네수엘라의 방공망 타격 등 다양한 임무에 스텔스전투기 F-22 랩터 등 150대가 넘는 군용기가 동원됐다.미국으로 압송된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이날 뉴욕 법원에 처음으로 출정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나는 결백하다. 나는 유죄가 아니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고 통역을 통해 말했다. 그는 마약 밀매 공모 등 자신에게 적용된 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미군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 법원에 처음 출정한 자리에서 모든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납치됐다고 주장했다.마두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정오 맨해튼의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나는 결백하다. 나는 유죄가 아니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고 통역을 통해 말하며 마약밀매 공모 등 자신에게 적용된 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그는 "나는 여전히 내 나라의 대통령"이라며 모국에서 납치돼 이 자리에 왔다고 주장했다. 기소인부절차는 판사가 피고인에게 유무죄 여부를 묻는 미국의 형사재판 절차다.이날 함께 법정에 출석해 남편 옆에 자리한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도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퍼스트레이디"라고 말하고 "나는 무죄이다. 완전히 결백하다"며 자신에게 적용된 범죄 혐의에 대해 결백하다고 강조했다. 플로레스의 변호인은 그녀가 미군에 의해 체포될 당시 부상을 입어 치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법정에서 설명했다.마두로 대통령 변호인인 배리 폴락 변호사는 "지금은 석방을 요청하지 않는다"라며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음을 밝혔지만 추후 신청할 여지를 남겼다. 폴락 변호사는 과거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변호했다.미 남부연방지검은 앞서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수입 공모, 기관총 및 파괴적인 살상 무기의 소지 및 소지 공모 등 4개 혐의로 마두로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과 공모해 수천 톤(t)의 코카인을
중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실종 전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발견됐다.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거리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사진이 확산됐다. 이 여성은 중국 푸젠성 출신의 우모전으로 중국의 틱톡인 더우인에 팔로워가 2만4000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그의 마지막 영상은 지난해 12월 6일 캄보디아에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한 달 만에 노숙자로 발견된 것.관련 게시물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한 호텔 근처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은 채 버려져 있다가 발견됐다.중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4일에야 고향 주민들과 연락이 닿았다. 주민들은 우씨가 푸젠성 난핑시 젠오우시 관할 한 마을 출신이며 나이는 20세 정도라고 했다. 또한 우씨의 아버지로부터 그가 아직 중국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우씨의 부친은 중국 매체들이 우씨의 여권과 더우인 계정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딸이 캄보디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가족들은 12월 26일 이후 딸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부친은 딸에 대해 "2005년에 태어나 중학교를 졸업한 후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시작했다"며 "가족에게는 저장성에서 일한다 했지만, 일을 시작한 후에도 돈을 요구해서 이미 8만위안(한화 약 1660만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딸에게 돈을 보내지 않았지만, 계속 영상 통화를 했다"며 "그러다 12월 26일 다리에 문제가 생겨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연락했고, 즉각 2200위안(약 46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다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