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당시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영덕군수 등 19명 기소
지난 6·1 지방선거 때 불법 선거운동에 관여한 의혹으로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 등 10여명이 무더기로 재판을 받게 됐다.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군수를 비롯해 1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군수 등 12명은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7명은 경선을 앞두고 경선 선거인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가 있다.

앞서 지난 8월 기소된 8명을 포함하면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경선과 관련해 재판을 받게 된 이는 모두 2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