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 산림대상(단체 부문)에 한국산림과학고(교장 황병숙)를 선정했다. 이 학교는 2011년 춘양상업고에서 국내 유일한 산림특성화고로 전환해 380명의 산림분야 인재를 배출하고 170명을 취업시켰다. 개인 부문 산림대상 수상자는 한창훈 씨로 2004년 임업후계자, 2019년 독림가로 선정돼 248㏊의 산림을 가꾸는 등 산림경영에 힘써왔다.
경상북도가 영주 상주 문경 봉화 울진 등 북부지역 6개 시·군에 ‘경북형 산티아고 순례길’을 추진하기로 하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경상북도는 24일 6개 시·군 투자 유치 및 산림산업 담당 공무원과 북부지역 서비스산업 투자 유치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상주~울진 275㎞의 경북지역 동서 트레일 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부지역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명품 트레킹 코스로 조성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간담회에서는 동서 트레일 사업과 연계해 순례자들이 쉴 수 있는 영주 풍기온천지구 관광호텔 유치, 문경 순례자를 위한 알베르게(여행자 숙소) 유치, 예천 삼강주막 힐스테이 조성, 상주 대조리 리조트·캠핑장 유치,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주변 관광 기반 조성, 울진 동서 트레일 종점 구간 오션리조트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경상남도는 30일까지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실무운영팀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경상남도와 소통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만든 민관협치기구다. 교육생은 청년활동 경력자 중 경남 청년정책에 기여하고 싶고, 경남이 생활권인 청년(만 19~40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금지했으며 주변 가금류 사육농장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