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로 꺼지지 않는 밤…'아라비안 나이트'로의 초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럽과 아시아 사이 이색 여행지
'사막의 숨은 진주' 카타르 도하
사상 최초로 열린 겨울 월드컵
경기장엔 사막 돌풍·에어컨 바람
추위에 덜덜 떨면서 직관 하기도
카타르 겨울밤 쌀쌀…긴 옷 필수
'사막의 숨은 진주' 카타르 도하
사상 최초로 열린 겨울 월드컵
경기장엔 사막 돌풍·에어컨 바람
추위에 덜덜 떨면서 직관 하기도
카타르 겨울밤 쌀쌀…긴 옷 필수
‘사막의 숨은 진주’로 불리는 카타르가 1년 내내 무더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11~2월에는 카타르에도 겨울이 찾아온다. 한낮에는 밖에 5분만 서 있어도 땀이 쏟아지지만 밤에는 온도가 12도까지 떨어진다. 모래바람이 부는 날에는 체감 온도가 더 떨어진다. 이 시기에 카타르를 여행한다면 긴 옷은 필수다. 밤에 쌀쌀하기는 하지만 돌아다니기엔 괜찮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낮에 휴식을 취하고 해질 무렵인 오후 5시부터 거리로 나온다.
카타르의 랜드마크 국립박물관
마천루가 인상적인 ‘더 펄 카타르’
해수욕을 원하지 않는다면 비치클럽에서 다양한 음료와 음식을 맛보며 사막의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 클럽 내부는 카타르의 국기 색상인 자주색과 사막의 모래를 상징하는 노란색이 어우러져 있다. 가격은 과일주스 한 잔이 1만5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마트에 장 보러 갈 때도 무릎을 덮어야 하는 나라에서 수영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11~2월 카타르 해변은 해수 온도도 적당해 수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다만 커플이나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혼자서는 입장할 수 없다.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아라비안나이트’
출출한 배를 채우려는 관광객에겐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양고기 맛집 ‘알 카이마’를 추천한다. 수크 와키프에서 골드 라인을 타고 조안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예전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방문해 양갈비 200인분을 먹은 곳으로 유명하다. 24시간 영업하며 주말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고 인기 메뉴는 ‘양고기 찹스’로 40리얄(약 1만4800원)에 즐길 수 있다.
도하=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