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전산실 불…당직자 자체 진화, 인명피해 없어
경북 포항교도소에서 불이 났으나 근무자가 초기에 진화해 큰불로 번지지 않았다.

24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교도소 전산실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교도소 당직 근무자는 경보종이 울려 상황을 확인한 뒤 소화기로 진화했다.

소방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대부분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나 재소자 대피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설비가 일부 타 54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