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하나은행 앱에서도 국민비서 구삐 서비스
국민비서 '구삐'의 생활형 행정정보 알림 서비스를 우리은행 등 4개 금융사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우리은행, 우리카드,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4개 금융사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비서 구삐의 서비스 앱 채널이 현행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KB스타뱅킹, 신한 쏠(SOL) 등 8개에서 총 12개로 늘어난다.

지난 5월 국민은행·카드, 신한은행·카드 등에 이어 우리은행·카드, 하나은행·카드가 추가돼 4대 시중 금융사의 대표 모바일 앱이 모두 연계된다.

국민비서 구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교통, 건강, 교육 등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10월 13일 기준 가입자 1천50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국민비서 구삐는 백신접종 예약, 교통 범칙금 안내 등 기존 알림서비스 27종에 이어 지난 9일부터 7종의 신규서비스를 추가해 총 34종으로 알림서비스를 확대했다.

추가된 주요 알림서비스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수험생 합격정보 알림, 봉사활동 신청·실적 알림, 자동차 이용자 대상 차량 명의변경 내역 알림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