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혁신 TF' 2차 회의…긴급상황 보고체계 개선 논의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이달 초 구성된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는 24일 오전 경찰청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첫 회의에서 논의한 9대 즉시 시행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TF는 즉시 시행 과제 중 ▲ 긴급 상황 보고체계 개선 ▲ 다중운집 위험 상황에서 현장 조치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구체적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제와 지역경찰 조직 개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회의에서 경찰 대혁신 추진에 관한 일반 시민과 경찰 내부의 다양한 의견을 TF 내·외부 위원들이 공유할 것"이라며 "국민과 현장 경찰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