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50세 이상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
서울 강동구는 관내 거주하는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사회관계망, 경제·주거·건강 상태, 주요 문제와 욕구, 고독사 위험도 등이다.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전력사용량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24시간 휴대전화 사용이 없으면 보호자나 동 주민센터로 알림 문자가 가는 '살피미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AI 안부콜', 매주 1회 직접 전화를 걸어 이상 유무를 살피는 '우리동네돌봄단' 등 모니터링을 한다.

또 공적 사회보장과 민간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사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조사 결과는 1인 가구 정책과 맞춤 복지서비스 연계자료로 활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