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문닫은 정동전망대 26일부터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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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과 평일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사 내 혼잡도를 고려해 시간당 입장객 수는 39명으로 제한된다.
방문 예약은 23일 오전 9시부터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은 시간당 5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전망대에서는 서울광장·서울시청 신청사, 덕수궁, 정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왕산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내부에는 1900년대 국제교류·외교의 주무대였던 외국 공사관과 정동교회·이화학당·경운궁 등 정동 일대의 옛 건축물 사진이 전시돼있다.
이계열 서울시 총무과장은 "정동전망대는 사시사철 바뀌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라며 "많은 시민이 정동의 전경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