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년부터 암 환자 가발 구매비 50만원 지원
충남 공주시는 내년부터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는 암 환자에게 최대 50만원의 가발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시민이다.

가발 구매비는 내년부터 지원되지만, 올해 8월 30일 이후 가발을 구매한 암 환자의 경우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암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줄이고 자존감과 치료 의지 향상을 돕기 위한 시책"이라며 적극적인 신청을 독려했다.

☎ 041-840-880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