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복귀' 투표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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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트위터 인수를 마친 일론 머스크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 복귀'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올렸다.
투표 마감 시간을 22시간 앞둔 현재 약 23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59%는 찬성표를 던진 상태다. 조금 전까지는 찬성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긴 64%에 달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은 지난해 1월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패배로 끝난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지자들의 폭력을 선동한 혐의로 탄핵 재판을 받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트위터의 제재를 "바보 같다"고 비난하면서 해당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 복귀'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올렸다.
투표 마감 시간을 22시간 앞둔 현재 약 23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59%는 찬성표를 던진 상태다. 조금 전까지는 찬성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긴 64%에 달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은 지난해 1월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패배로 끝난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지자들의 폭력을 선동한 혐의로 탄핵 재판을 받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트위터의 제재를 "바보 같다"고 비난하면서 해당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