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거점 마련…총 12개국 15개소로 확대
창원시, 중국 선양·일본 도쿄에 '글로벌 비즈센터' 추가 지정
경남 창원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선양과 일본 도쿄에도 글로벌 비즈센터 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창원시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 큐피트센터에서 '선양한억상무유한공사'와 '거산재팬주식회사'를 각각 글로벌 비즈센터 선양·도쿄 사무소로 지정하기로 하고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원만히 수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지 회사를 글로벌 비즈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센터는 현지 시장동향 조사, 창원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과 바이어 발굴·매칭 관리, 도시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원 등 업무를 한다.

이날 중국 선양과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는 총 12개국 15개소로 늘었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글로벌 비즈센터가 창원의 경제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거점이 돼줄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일본과의 수출 및 교류 협력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