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천원 행복콜버스' 환승제 시행…4개 읍·면 운행

전북 순창군은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행복콜버스 환승제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콜버스 환승제는 읍내는 물론 쌍치면, 복흥면, 구림면의 목적지까지 1천원만 내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행복콜버스가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만 운행했지만, 이제는 다른 면으로 이동할 때도 1천원만 내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환승제 시행으로 교통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이동할 때 교통비 이중 부담이 없어진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