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선정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에 울산 기업 7개 포함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00개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울산지역 기업 7개 사가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제도는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기업에 기술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울산에서는 올해 3월 1차로 아이케미칼, 오토렉스, 동양엔지니어링, 대명엘리베이터 등 4개 사가, 이달 2차로 스마트전자, 영광, 윤영테크 등 3개 사가 각각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6년간 산학연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화,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는 울산 주력산업 분야 기업 중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울산지역 스타기업 평균인 132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수출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율, 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열어 선도기업들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