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커넥트’ 고경표, 엘리트 가면 뒤에 숨긴 섬뜩한 본심


배우 고경표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월수금화목토’ 등과 영화 ‘헤어질 결심’, ‘육사오’, ‘서울대작전’ 등에서 맡은 캐릭터마다 역대급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아 온 고경표가 ‘커넥트’에서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킨다.

“빌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커넥트’ 고경표, 엘리트 가면 뒤에 숨긴 섬뜩한 본심


우연한 계기로 죽지 않는 몸을 지닌 신인류 커넥트의 눈을 갖게 된 연쇄살인마 오진섭 역을 맡은 고경표는 주변 동료들에게 유능함을 인정받는 엘리트적인 인물이지만 그 내면에는 기이하고 섬뜩한 본심을 감추고 있는 진섭의 야누스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인다.

그는 평범한 대화 속에서도 언뜻언뜻 드러나는 서늘함, 자신의 생각을 실현시키려는 집요함 등 캐릭터의 디테일까지도 놓치지 않으며 눈빛과 표정, 몸짓 등 온몸으로 진섭을 생생하게 탄생시켰다.

여기에 이식받은 눈을 통해 시야가 공유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추격하는 동수와 대립하는 모습까지 예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커넥트’는 신대성 작가의 웹툰 ‘커넥트’를 원작으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스타일리시하고 파격적인 연출이 더해져 그 이전에는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세계관이 펼쳐지는 작품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대세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연기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오는 12월 7일 디즈니+를 통해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