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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도공단, 남부내륙철도 7개 역사 내년 1월까지 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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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철도공단은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역 등 남부 내륙철도 7개 역사에 대한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설계 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30일까지며, 참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1일 발표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 또는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공모에서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적 디자인뿐만 아니라 연계 교통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 역사 광장 공간의 지역 활용성, 탄소 저감형 설계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건축설계사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특성과 전문성이 작품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지역 건축전문가를 심사위원회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공모 완료 후 남부 내륙철도 역사 설계를 내년 2월부터 2024년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착공해 시운전 등을 거쳐 2027년 말 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177.9㎞를 잇는 남부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완료되면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영남 지역의 산업, 관광 등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철도공단 측은 기대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계 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설계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남부 내륙철도 역사가 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지역 교통 중심시설로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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