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뇌출혈 영상의료 솔루션, ASOCIO '헬스테크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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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시오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정보통신기술(ICT) 협회들이 구성한 국제 민간기구다.
ICT 무역투자·국가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회원국이 ICT 전반에 대한 혁신·ICT 정책분야 헬스케어·사이버보안 등 8개 분야별 각 1개씩 최대 8개 기업·기관을 추천하고 아소시오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우수 기업에 시상한다.
SK C&C는 뇌출혈 영상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을 다수 의료기관에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환자 진료를 도왔으며, 의료 자원이 부족한 비수도권 보건의료원 지원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해소에도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동종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과 의료 AI 얼라이언스 결성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SK C&C는 앞서 2019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및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영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작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8%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준다.
SK C&C 윤동준 헬스케어그룹장은 "아시아대양주는 소비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은 시장" 이라며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도 국내 우수 기술을 활용한 뇌출혈 AI 솔루션 임상 적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