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1호 로켓이 16일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I 로켓은 이날 오전 1시 48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번 발사 시도는 로켓 엔진의 온도센서 결함과 수소연료 누출 등으로 각각 중단됐던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허리케인으로 일정이 조정된 것까지 합하면 다섯 번째 도전이다.
대통령실은 16일 "한일 양국 정상이 강제징용 문제 해결책과 관련해 상당히 밀도있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협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잘 보고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 실무진 간에 (강제징용) 해법이 어느정도 이제는 한 두개로 좁혀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그만큼 간극이 많이 좁혀졌으니까 빨리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서 문제를 속히 매듭짓자는 분위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의기 투합의 의미로 해석하시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떨어진 미사일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러시아 미사일에 대응한 우크라이나군 미사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독일 dpa 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해당 문제를 논의하고자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라는 징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께 폴란드 동부에 있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마을 프셰보도프에 미사일 2발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