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수 광주 1만6천720명·전남 1만3천995명
오는 17일 시행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광주 전남지역 지원자 숫자가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 1만7천34명보다 314명(1.8%) 줄어든 1만6천720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이 1만2천165명으로 72.8%를 차지했고, 졸업생 4천55명(24.3%)·검정고시 등 500명(2.9%)이다.

성별로는 남자 지원자가 8천602명으로 51.4%, 여자 지원자가 8천118명으로 48.6%를 차지했다.

전남지역 지원자는 지난해 1만4천481명보다 486명(3.4%) 줄어든 1만3천995명이다.

재학생이 1만1천486명으로 82.1%, 졸업생이 2천168명으로 15.5%, 검정고시 등이 341명으로 2.4%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6천986명(49.9%), 여자가 7천9명(50.1%)이다.

광주지역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38개교, 별도시험장(확진) 2개교, 예비시험장(지진 대비) 1개교이다.

전남지역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46개교, 별도시험장 7개교, 병원 시험장 2곳이다.

수능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입실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 장비는 일체 반입이 금지되며, 만약 소지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하니 수험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